"고풍스런 산성에서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마음의 평온을 얻어보자"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남한산성 문화재 시설과 숲을 활용해 스트레스에 치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5~6월, 9~10월 매주 금요일마다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5~6월에는 미얀마, 인도 등에서 '차(茶) 명상'을 수학한 뒤 '내 마음에 이르는 여행'을 집필한 지장스님이 강사로 출연, '숲속의 차 명상'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숲속의 차 명상'은 숲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차를 마시며 신체의 오감을 열어 자각능력과 통찰력을 길러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9~10월에는 지혜교육과 불교방송 살며 생각하며를 진행하는 선업스님이 출연해 '뫔으로 걷기 명상'이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남한산성 숲길을 걸으며 땅, 바람, 빛, 나뭇잎 같은 자연소재를 통해 마음의 평정과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지친 생활을 충전하는 명상이다.

상.하반기 진행되는 12회 강좌를 모두 수강한 수강생들에게 사단법인 한국 차명상 협회에서 2급 차명상치유사 자격증을 준다.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이달부터 홈페이지(www.ggnhss.or.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031-777-7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