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세이버’, `엑스페디션’ 2종 드랍볼 강도 테스트 결과 발표

-강도 테스트 과정 동영상 제작해 유튜브 등 SNS에 공개할 예정

[왓처데일리]케미렌즈가 최근 출시한 스포츠 고글 전용 안경 렌즈인 `프로세이버’, `엑스페디션’ 2종의 자체 강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케미렌즈는 "테스트 결과, 케미 고글 전용렌즈는 일반 선글라스 렌즈에 비해 10배 이상 강도가 높게 나와 착용의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케미렌즈는 '드랍볼 테스트'(Drop Ball Test)라 불리는, 일종의 낙하 실험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했다. 드랍볼 테스트는 1.27m 높이에서 다양한 무게의 볼을 떨어뜨려 하단에 고정된 실험용 렌즈의 파손 여부와 정도를 비교 검사하는 테스트다.

이 실험에서 일반 선글라스 렌즈는 가장 가벼운 15.9g 볼 무게를 한계치로 견디고 그 이상의 무게가 되면 파손되는 반면, 케미 스포츠 고글용 렌즈는 15.9g은 물론 그 두 배인 31.8g에서도 거뜬했다. 이어, 무게를 대폭 올려 145.2g의 볼로 낙하했는데도 전혀 이상이 없었고, 끝으로 159g의 무게도 견뎌내 선글라스 렌즈보다 10배 이상 강한 것으로 입증됐다. 국제 규격의 드랍볼 테스트의 볼 무게는 최대치가 159g으로 되어 있다.

이 같은 결과에서 케미 스포츠 고글 전용 렌즈는 격한 운동 시 착용하는 고글의 특성상 필수적인 내구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셈이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 휴가기간 각종 해양 스포츠를 비롯해 등산, 사이클링, 테니스, 스키, 골프, 스케이트 등의 운동시에도 적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미렌즈는 이번 고글 렌즈의 강도 테스트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일반에 공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이와 관련, “케미 고글 렌즈의 품질과 강도에 대한 자심감이자 소비자들이 착용 후 렌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보다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미렌즈가 6월 초에 출시한 '프로세이버'와 '에스페디션' 은 스포츠고글 전용으로 디자인 설계된 국내 첫 안경렌즈이다. 렌즈의 높은 커브 값과, 복잡한 구조의 안면각, 경사각, 정점간 거리 등 개인맞춤 고글 안경테에 최적화시킨 디자인 설계로 기존 선글라스 렌즈를 고글에 장착했을 때 자주 발생하던, 어지럼증과 울렁증 등의 부적응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또한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