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는 일주일 이상 주어지는 휴가 기간에 그 동안 바빠서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에 투자를 하는 것인데, 특히 경제력도 뒷받침되고 외모에 대한 고민도 많은 30대 여성들의  ‘동안 성형’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20대부터 서서히 노화가 진행되는 피부는 30대가 되면 얼굴에서 확연히 ‘나이’를 읽을 수 있다. 단순한 표정 주름뿐 아니라 동안의 상징인 탱탱함이 사라져 핼쑥해 보이고 점점 피부가 처지거나 팔자주름이 생긴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화장을 칠해봐도 탄력 없는 피부는 나이만 들어 보이게 만들 뿐이다. 

전문가들은 피부 탄력을 개선시키는 동안 성형으로 ‘스컬트라’를 꼽는다. 스컬트라는 필러나 보톡스처럼 간단하게 시술되는 쁘띠 성형으로, 성형수술처럼 절개가 필요하거나 회복기간이 오래 소요되지 않고 주사로 시술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특히 스컬트라는 일반 주름완화 효과를 나타내는 필러나 보톡스 시술과는 다르게 피부에 꼭 필요한 콜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스컬트라 주입으로 피부가 탱탱해지는 것이 아니라 스컬트라 주입으로 피부가 자체적으로 콜라겐을 재생시키면서 콜라겐이 풍부한 ‘동안’으로 돌아가도록 돕는다.

동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풍부한 콜라겐. 피부에 콜라겐이 풍부하면 탱탱하고 탄력이 넘치며 볼의 볼륨감도 건강하게 살아난다. 스컬트라는 이러한 콜라겐을 재생할 수 있도록 시술 후 콜라겐이 서서히 생성되면서 피부의 볼륨감, 탱탱함이 개선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앤미클리닉 김재훈 원장(영등포점)은 “스컬트라 시술 후 처음에는 약물이 주입되어 탱탱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다음날부터는 약물이 흡수되면서 서서히 볼륨감이 다시 사라지는 듯 보인다. 하지만 콜라겐이 서서히 형성되면서 볼륨감이 살아나고 팔자주름도 개선이 되는 결과를 볼 수 있다” 며 “시술 후 일정 기간을 두고 몇 차례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으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