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중대 질병이 생활습관을 고치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고혈압이 이미 발병되고 난 후에는 직접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미리 위험 요인을 피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고혈압뿐 아니라 개인의 건강 상태도 매우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다섯 명 중 한 명이 고혈압일 정도로 이미 밀접한 질병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고혈압은 40~50대 이상의 노령 인구에게서만 발병되는 것이 아니라 20~30대 남녀 모두에게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고혈압은 그 자체로서만이 문제가 아니라 동맥경화, 심장 및 뇌혈관질환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병이다. 이 책은 고혈압의 원인이 우리의 잘못된 ‘식생활’과 ‘생활습관’에 있음을 강조하며, 예방과 치료 대책 역시 식습관․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데 있음을 알려준다.
일본인과 외형적인 특징 및 생활습관이 흡사한 한국인에게도 적용되는 내용들로,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도표 등을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고혈압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와 운동법까지 소개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랜덤하우스코리아 / 가켄편집부 지음, 야마카도 미노루 감수. 박정애 옮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