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뇌가 섹시한 남자를 일컫는 ‘뇌섹남’, 뇌가 귀엽다는 의미의 ‘뇌요미’ 등 지식을 갖추고 매너 있는 언변이나 행동으로 매력을 풍기는 사람이 대접받는 ‘뇌섹 시대’가 열렸다. 많은 지식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은 뇌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오래 사는 세포이지만 강한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신체 방어 능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뇌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비결은 적절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며, 뇌기능에 도움을 주는 음식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그 중 8월 제철과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는 탁월한 항산화 기능 때문에 견과류와 함께 현대인의 필수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블루베리의 주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뇌세포의 노화를 예방하고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국 신시내티 대학의 로버트 크리코리언 박사는 블루베리가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올 3월 영국 액서터 대학의 조안나 L 보텔 교수팀도 블루베리 농축액을 12주간 섭취한 67세 이상 노인의 뇌기능이 활성화되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진정한 ‘뇌섹남’이 되기 위해서는 독한 술보다는 가벼운 칵테일을 권한다. 보라빛 칵테일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해서 데이트 음료로도 안성맞춤이다. 재료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홈파티로 즐길 수 있는 ‘뇌섹남’을 위한 보라색 칵테일에 도전해보자.
* 블루베리 화이트와인 샹그리아
* 블루베리 모스코우 뮬
* 블루베리 마가리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