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동그란 두부’는 콩에 담긴 식물성 단백질을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반찬 타입으로 만든 두부제품으로, 신선한 두부에 돼지고기 또는 양파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980년대 초 포장두부가 국내 첫 선을 보인 이래 최초로 ‘네모난’ 두부의 틀을 벗고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었다. 

CJ제일제당 ‘동그란 두부’는 기존 두부의 형태와 맛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첫 번째 제품이다. 두부는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고 싶은 건강한 음식이지만, 콩 외에는 아무런 맛이 나지 않아 아이들이 즐겨 먹지 않아 부모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동그란 두부’는 ‘네모난’ 두부의 상식을 깬 독특한 모양으로, 돼지고기와 양파까지 가미되어 있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 또 기존 두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중의 하나였던 썰 때 잘 부스러지고 부칠 때 물이 튄다는 점을 보완해 부쳐먹기 편리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두부는 찌개용 또는 부침용 등으로 활용되며 별도의 조리가 필요한 부재료 개념으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동그란 두부’는 간단히 부치기만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반찬이 된다.  일본의 경우, 전체 포장두부시장의 1/3이 ‘두부 반찬’ 시장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성장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두부 반찬’이 소비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신규 카테고리인 만큼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통해 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웰빙반찬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다양한 맛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그란 두부’ 가격은 국산돼지고기맛이 180g에 1,950원, 국산양파맛이 1,850원 (권장소비자가 기준)이고, 냉장보관으로 유통기한은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