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 방영된 ‘신들의 만찬’ 8회분에서 아름다운 스타일링으로 승부를 건 인주의 꽃두부선과 정감 넘치는 메뉴개발로 승부를 건 준영의 두부인절미는 건강식으로도 매우 훌륭하다는 평이다.

봄이 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진 많은 사람들이 추운 겨울 동안 축적된 지방으로 인해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부를 훌륭한 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추천한다.

푸드코디네이터이자 한국식공간디자인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신나정 교수는 “봄철 다이어트를 위해서 영양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두부를 주재료로 한 세 가지 메뉴를 제안했다.

신나정 교수가 제안한 “겨울의 여운을 품은 새싹굴두부, 참나물과 오렌지소스를 곁들인 두부스테이크, 봄꽃 그린 두부스프”는 두부의 레시틴 성분이 체지방 배출에 도움을 주고, 콩의 펩티드 성분은 요요현상을 방지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위 음식들은 제철 채소들을 함께 섭취함으로써 비타민을 공급하여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탁월하며, 춘곤증을 예방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세 가지 두부 요리의 상세 레시피는 한국식공간디자인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