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및 교류 증가로 국내 홍역 환자 발생 증가

- 해외여행 전이라면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 권고

[왓처데일리]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여행객을 통한 홍역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감염 확산 우려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증상은 전구기(초기)와 발진기로 나눠지며, 전구기는 전염이 가장 강한 시기로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기는 큰 반점과 함께 목 뒤, 귀 아래, 몸통, 팔다리 및 손·발바닥 등에 홍반성 발진이 생긴 후, 점차적으로 회복하게 되는데 심한 경우 기관지 폐렴, 호흡기 질환, 설사, 급성 뇌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이상 감염될 수 있지만, 홍역 예방백신(MMR)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과거 백신 접종기록이 없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출국 4~6주 전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장한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다가오는 봄철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홍역 예방을 위에 MMR 백신을 제때 접종하기를 바란다.”며, “국내 및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만큼 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MMR 및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다양한 예방접종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종합건강검진 및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블로그

※ 의료진 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