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333치아송을 만들고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캠페인을 벌인 치과의사 황병기 박사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첫째, 밥을 먹기 전에 이를 닦거나 둘째, 칫솔에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혀서 이를 닦거나 셋째, 대충 짧은 시간동안 이를 닦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같이 이를 닦으면 전체적으로 이가 잘 닦이지 않아 충치와 잇몸 병 등이 생기게 된다.
또한 너무 힘을 주어서 옆으로 세게 닦으면 이가 닳거나 잇몸과 이의 경계부위가 패이게 된다. 따라서 부드럽게 구석구석 이의 모든 부분이 잘 닦일수 있도록 칫솔질을 해야 한다.
첫째, 윗니 바깥면은 이와 잇몸사이에 45도 정도로 칫솔을 대고 잇몸에서 이쪽으로 향하도록 쓸어 올려주면 된다. 둘째, 윗니 안쪽면도 윗니 바깥면과 마찬가지로 이를 닦고, 앞쪽은 칫솔을 세워서 이를 닦는다. 셋째, 아랫니 바깥면과 아랫니 안쪽면도 윗니와 마찬가지로 잇몸에서 이쪽으로 향하도록 이를 닦고 넷째, 씹는 면은 앞뒤로 왕복운동을 하면서 세밀하게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섯째, 혀는 칫솔을 구역질이 나지 않을 정도로 넣어서 앞뒤로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혀를 잘 닦지 않으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세균이 많이 생기기 쉬운 곳이므로 잘 닦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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