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첫째 아이 출산 후 3년 간 다이어트와 전쟁 중인 가정주부 A씨(35)는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금식과 절식 요법 등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이를 통해 5kg 내외의 다이어트는 쉽게 성공했지만 다이어트가 끝남과 동시에 늘 요요가 찾아왔다. 과체중이 유지되면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별히 무리하는 일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아프고 무릎도 아프기 시작한 것. 그래서 허리와 무릎 물리 치료를 시작했으나 받을 때만 잠깐 괜찮다가 조금 무리한다 싶으면 또 통증이 도지곤 했다. 출산 후 A씨와 같은 증상을 겪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비만은 미용 목적으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다이어트 치료의 핵심은 바로 요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끔 하는 것인데 요요 현상은 도대체 왜 자꾸 발생하는 걸까. 용인시 처인구청 옆에 위치한 정재훈한의원 정재훈 원장은 “식탐이 많고 체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감비탕 한약 치료가 필요하다. 체지방 분해를 돕기 위한 지방 분해 약침 등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다”며 “또한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 즉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음식, 특히 염분 섭취는 반드시 피하고 채소 반찬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 원장은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아프거나 무릎, 발목 등이 아플 경우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비만도를 체크, 과체중으로 진단될 경우 통증 치료보단 다이어트 치료가 우선”이라며 “보통 다이어트를 여름철에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추위에 대응하여 능동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체 지방 및 내장 지방 분해가 더 촉진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겨울철 다이어트가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