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평소 치아교정에 관심이 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치과로 향하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치과 개수는 약 15만개, 서울에만 5000여 곳의 치과가 있고 방학 성수기를 맞이하여 시작된 치과들의 광고 전쟁 속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치아교정 올바른 치과 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는 전국에 있는 치과 병원들 중 치과교정 전문의부터 인정의 까지 치과의사 선택에 있어 신뢰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약 5000여 곳의 치과가 성업하고 있지만 대한치과교정학회에서 인정하는 인정의는 서울에만 약 500여명으로 1/10 정도의 교정인정의가 활동하고 있어 교정치료 전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교정 치료 전 환자의 치아 상태, 턱 관절 상태, 치주 상태를 파악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로 활동 중인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연세그린치과의 김석범 원장은 정밀한 치아 교정 진단을 위해 쎄렉 (Cerec) CAD/CAM 시스템이라는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였다고 한다. 이 기기를 이용하여 치아의 움직임을 3차원 (3D)으로 분석, 예측하여 개별화된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간(Time)이라는 요소를 추가해서 단기, 중기, 장기적인 포괄적인 4차원(4D) 치아 교정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쎄렉(Cerec) CAD/CAM 시스템의 장점으로 치아교정을 시작하고 치아에 장치를 부착하게 되면 치아의 인상채득이 어려워 충치 치료에 어려움이 있지만 쎄렉(Cerec) CAD/CAM 시스템은 광학 인상채득을 하여 정밀하게 컴퓨터로 스캔하는 치료 과정을 거치며 당일 내원만으로도 충치가 있던 부위에 단단한 재료로 수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치아교정치료는 비교적 장시간에 걸쳐 치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치과의사와 환자 간에 협조도가 중요하며 치료를 한 번에 잘 끝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위한 최신 장비 도입 및 신 의료기술 도입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창립 제89주년 기념 201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4)에서 Scientific Poster Presentation 부문에서 Cerec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심미적이고 빠른 치료 방법 이라는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