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제모병원인 JMO제모피부과(대표원장 피부과 전문의 고우석)는 최근 일회용으로 인식되는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도 예약제로 철저하고 꼼꼼하게 시술하면 영구제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의 경우, 통증없이 간단하게 아무때나 시술받을 수 있다는 병원 광고문구가 범람하고 있다. 쉽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광고로 인해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는 시술받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여성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1~2분만에 끝나버리는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는 영구제모 효과가 없어서 매년 반복해야 하는 일회용 제모시술로 전락했다. 실제로 많은 병원에서는 겨드랑이 제모를 미끼상품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싼값으로 환자 방문을 유도한 후 다른 시술도 권유하고, 겨드랑이 레이저 제모시술만 받는 환자는 다른 시술 환자에게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한참을 기다리도록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JMO제모피부과에서 레이저제모시술을 받은 환자 중 여타 병원에서 겨드랑이 부위에 5회 이상의 충분한 시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일부위의 재시술을 받은 경우는 43.5%에 달했다. 겨드랑이 부위도 여타 부위와 마찬가지로 영구제모가 가능한데, 이는 환자의 피부상태, 털의 굵기와 밀도, 시술강도, 누락부위 없는 꼼꼼한 시술방법 등 모든 조건을 필수적으로 충족시켜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평균 5회 정도의 시술과정을 모두 마치더라도 일회용 제모에 그칠 수 있다.  

JMO제모피부과 공보경 원장은 “겨드랑이 부위도 영구제모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예약제를 지키면서 충분한 시간과 노력으로 시술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면서 “특히 레이저 제모를 처음 받는 사람일수록 저가로 현혹하는 병원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일회용 레이저 제모에 노출될 경우 해당부위의 털이 레이저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재시술을 해도 효과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