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승주119안전센터는 10일 오전 승주센터 1층 사무실에서 폭염으로 인한 열 손상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4년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국 기준으로 36명이나 발생함에 따라 폭염 대응 구급활동 체계를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승주119안전센터는 시원한 구급차로 폭염피해 환자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구급차 안에 얼음 조끼, 얼음팩, 정제 소금, 정맥주사세트 등 총 8종의 구급 장비를 적재했으며 구급차 에어컨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한 이날 1급 응급구조사 구급대원으로부터 열사병과 일사병 등 유형별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정맥주사 사용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이춘길 승주 센터장은 “고온으로 인한 열 손상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전문적인 구급대원이 최적의 구급장비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