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지난 2021년 12월 뉴성민병원은 인천 지역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아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해 250여 개의 병상을 통째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내놨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이란 코로나19 중환자와 고위험군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병상 전체 또는 일부를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개방한 병원을 말한다. 

거점전담병원은 비교적 상태가 경증인 중등증(중증 이전 단계) 환자를 보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달리 중증 환자부터 중등증 환자를 함께 진료한다. 

당시 인천에서는 보통 전체 병상의 10%를 비워 코로나 환자 치료 역할을 하고 있는데 병원을 통째로 비워 거점전담병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선 건 뉴성민병원이 인천 최초다.

뉴성민병원은 지난 3월 인천 지역 108세 최고령 확진자 완치가 되어 KBS 뉴스에 보도된 바 있고 12월에는 인천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병상관리 유공 표창 수여를 받을 바 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 힘을 보탰던 뉴성민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운영이 12월31일로 종료된다. 다만, 정부 요청으로 재지정을 받아 내년 1월31일까지 1달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뉴성민병원은 코로나19 거점병원 종료가 되고 2023년 2월 1일 재개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