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30일부터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 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는 첫날 이른 아침 동산 네거리에서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알리며 상주의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김영태 후보는 상주 주민들에게 재선거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책임을 묻고, 상주의 미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집권 가능성과 집권 시 강력한 상주지역 경제를 위한 공약을 제시하며 “예산폭탄, 김영태가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을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영태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전폭적인 지원 유세를 할 계획이다. 특히 명예선대위원장 추미애 대표의 지원 아래 선대본부장인 김부겸 의원은 상주 지역, 김현권 의원은 의성, 홍의락 의원은 군위, 청송의 권역을 전담하여 선거운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상주 출신 서영교 의원, 이목희 전 의원,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 김성태 현 상주 시의원 등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이름을 올리고 유세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이날 김영태 후보 선대본부장인 상주 출신 김부겸 의원은 동산 네거리 출근길 유세 인사에서 “지난 40년간 하나의 정당만 지지한 결과 제 고향 상주의 경제가 무너지고, 헌정 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을 맞아 그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과 그 후보들에 대해 분노를 느끼기 때문에 이보다 더 절박했던 적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내려와 김영태 후보를 위한 선거유세 지원 할 것이고, 선대위 의원들은 지역에 상주하며 선거유세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영길 의원(전 인천시장, 문재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이 상주를 방문하여 김영태 후보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 못하고, 나라를 망쳐버린 주역들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염치없는 짓!”이라며 “이번에는 집권 가능성이 높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태 후보를 선택해서 여야가 경쟁 하고 지역민들이 대접받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번에 김영태를 선택해 주시면 경북민들의 소중한 선택에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보답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후 이삼걸 전 경북도 부지사 면담, 경북대 상주캠퍼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김영태 후보와 함께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민들을 만나 김영태 후보의 당선을 지역민들에게 호소했다.

특히, 송영길 의원은 김 후보와 함께 경북대 상주 캠퍼스를 방문하여 ▲국립대 지역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낙후된 경북 중서부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농업과 연계된 식품가공산업단지 건설 검토 ▲경북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생태문화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 마련 등의 김영태 후보의 공약에 대한 차기 정부의 지원 방안을 의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