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2017년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참가자를 오는 7월 10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2017년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모집분야는 해외진출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의 의료(중의사, 간호, 치위생, 치기공, 물리치료, 피부관리 등), 행정(의료 코디네이터, 마케팅, 기획, 국제(의료)경영 등) 등 총 11개 분야로 관련 전공자와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 인턴으로 선발된 20명은 2017년 7월부터 국내 의료기관에서 2개월, 9월부터 미국, 중국, 싱가폴, 카타르, 몽골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2개월간 직무별 실습을 진행하며, 국제의료서비스 실무역량을 쌓을 예정이다.

○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는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실시되었다.

○ 2016년 제1기 인턴십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 5명이 신규 채용되어 프로그램 이수를 통한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신규 채용자들은 간호사, 피부관리사, 행정직으로 미국, 중국, 홍콩의 현지 의료기관에서 환자관리, 병원코디네이터, 마케팅 업무 등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 이들은 뛰어난 현지 적응력과 업무파악 능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참가자도 참여 의료기관이 긍정적으로 채용검토 중에 있어 지속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 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20명의 인턴을 참여 의료기관에 파견할 예정인데, 참여 의료기관은 해외진출을 진행 중이거나 진행예정인 국내 의료기관으로서 해외진출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 총 4개월이 소요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한 기본경비인 항공료, 체재비, 국내외 실습운영비 등은 진흥원이 부담한다.

○ 2017년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10일(월)까지 완료되며, 추후 대학을 포함한 보건의료 인력 양성 관련기관(지자체, 협회 등) 요청 시 ‘찾아가는 국제의료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진흥원 일자리기획팀 최영임 팀장은 “의료기관에서는 신규채용인력의 직무 수습과정을 단축하여, 수요 맞춤형으로 준비되어 있는 적임자를 채용할 수 있고, 해외 의료서비스 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도 임상경험 및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인턴십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개최를 희망하는 대학 또는 인턴십 참가 희망자는 7월 10일(월)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일자리기획팀(043-713-8577)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