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 충북 제천에 거주하는 20살의 A양. 대학입학을 몇 달 안남겨 뒀지만 얼마전부턴가 눈이 뿌옇게 보이기 시작했다. 아토피를 앓고 있던 A양은 무의식중에 가려우면 얼굴과 눈을 긁었던 것이 어느 덧 눈까지 영향을 미친듯 보였다. 결국 병원 진료를 결심한 A양은 안과점진을 받았지만 백내장, 원추각막, 급성 아토피성 결막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시력도 1.2/1.5에서 0.2/0.5로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렇다면 아토피를 앓고 있던 이 소녀의 증상을 왜 발생한 것일까. 이것이 바로 아토피의 합병증이다. 아토피의 합병증엔 어떤 질환들이 있는 지 알아보자.

아토피안들은 아토피만으로 고통받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외적인 증상 외에도 몸 안에서 생기는 증상들도 고스란히 아토피가 원인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실제로 아토피의 합벼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것이 소화불량과 설사 혹은 변비이다.

소화불량
아토피가 진행되면서 아토피안들이 가장 많은 증상을 보이는 것이 소화불량이다. 조금만 과식을 해도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해지며 트림을 자주하게 되고 조그만 음식을 잘못 먹어도 체한다.

설사
아토피안들은 늘 배가 아픈 느낌이 든다. 영아기의 아이들은 설사로 탈진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괴혈병과 비만세포로 인해 대장벽에 상처가 있는 아토피아에게 설사는 고통스럽다. 

감기몸살
감기도 아토피안들의 주적이다. 조금만 무리해도 감기 몸살이 온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 치료를 받고 팡생체를 처방받지만 항생제를 자주 쓰게 되면 항생제로 인해 알러지 반응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고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므로 알러지 반응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

중이염
중이염을 비롯 외이도염, 귓바퀴와 귀 언저리 부분의 염증 역시 아토피안들을 괴롭힌다. 그래서 아토피안들 중 일부는 중이염으로 인해 청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중이염 역시 아토피 증상이 귓속에 생기고 그 결과 감염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연건강법으로 아포티 치료가 진전되면서 증상도 개선된다.

눈의 이상
눈도 아토피 합병증을 피해갈 수 없다. 아토피안들에게 눈에 대한 합병증은 여러 가지 결막염, 백내장 등으로 나타난다. 때로는 눈물샘이 막혀 눈곱이 끼고 안구가 건조해지는 증상도 동반한다. 아토피 관련 약재를 장기 복용한 경우 시신경도 약해지고 시력이 급격히 감퇴하는 등 아토피안들이 겪는 안과 계통의 이상 중세는 심각하다.

이 밖에도 지루성 피부염,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홍반, 부종, 탈모등의 증세를 겪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음식 알러지로 인해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힘든 아토피안들은 영양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영아들의 경우 각종 전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