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 또한 겨울철 일교차, 추위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하기 쉬운 바이러스 질환 중 하나이다. 대상포진은 발병하면 몸살감기 증상과 칼로 몸을 배는 듯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겨울철 유행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어야하는 이때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대상포진 이란?
피부의 한 곳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초래된다.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신경 속에 오랫동안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는 60대 이상이 노인들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면역력이 떨어진 만성질환자도 발병 우려가 높다.

◇ 대상포진의 원인
-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저하
- 당뇨, 고령 등으로 인한 면역 저하
- 악성종양, 장기이식 등과 같이 면역이 극도로 저하된 상태

주로 고령, 당뇨, 종양, 이식 등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체내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여 대상포진이 발병하게 된다.
또한 질병, 사고,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의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은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이면 어디든지(얼굴, 팔, 다리 등)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주로 두통과 발열 그리고 근육통 등 일반적인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피부에 붉은 반점과 신경을 따라 나타난 여러 개의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에 의한 통증은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 대상포진 치료법 및 예방법 (FEAT. 예방접종)
대상포진의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최대한 빨리(72시간 이내) 병원에 방문하여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야 통증 강도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치료하기도 하지만 충분한 휴식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엔 반드시 입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대상포진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대상포진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라며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식사로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및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