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처데일리]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는 일도 많고, 감기가 오래되면서 중이염이나 축농증, 폐렴 등의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면역력도 문제다.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몸이 피로한 상태가 지속되고, 건조한 바람에 코 점막이 마르면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범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기는 주로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나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혹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비염은 발열 없이 코 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 등이 나타나므로 비염을 초기에 발견하도록 해 치료에 혼동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비염 한방치료, 한약과 배농치료로 면역력 높이고 콧속을 편안하게

감기와 비염의 구분은 매우 중요하다.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발생된 비염은 환자들을 여러가지 불편 증상에 빠뜨린다. 일반인에 비해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천식이 생길 확률은 5배 정도 높다. 만성 축농증이 생길 확률은 무려 14배 증가한다.

류 원장의 설명처럼 감기와 다른 증상을 의심해야 하는데, 만약 발열이나 별 다른 증상 없이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비염일 확률이 높다. 이때는 지체하지 말고 비염한의원 등 비염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 보자.

최근 급증한 비염 환자들의 치료에 한방 비염치료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염을 없애는 비염한방치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한약처방과 배농치료다.

한약처방은 알레르기성비염이나 급성비염, 비대성비염, 임신성비염, 혈관운동성비염, 만성비염 등 다양한 비염의 유형과 환자의 체질, 증상의 특이점 등을 모두 반영하여 약재를 가감한 처방이 사용되고 있다. 

신체의 면역력 강화와 한열의 부조화 해소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이 비염 한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비염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류도균 원장의 설명이다.

배농치료는 개운함을 환자들에게 빠르게 선물한다고 한의원 측은 전한다. 콧속에 가득 찬 농을 시원하게 빼낼 수 있기 때문. 코에 한약을 넣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시술이며, 신비한의원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알렸다. 비염은 물론 축농증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이 외에도 기혈의 흐름을 바로잡는 침구치료는 비염 치료의 효율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신비산 치료는 코점막의 염증을 없애 주고 외국인 환자들에게 인기인 신비 코 스프레이는 비염 환자의 생활 관리를 더욱 수월하게 했다고 류도균 원장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류도균 원장은 “ 비염 환자들에게 비염 한방치료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비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고 치료와 함께 비염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개선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자료출처 및 도움말: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